회계(Accounting)란 무엇일까?

회계란 회사의 경영활동에 관심을 갖는 다양한 이해 관계자가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경영활동을 기록하고 추적하여 회사에 관한 유용한 재무적 정보를 측정하여 전달하는 과정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 쉽게 말해 회사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회사의 재산 변화 등에 관한 다양한 재무 정보를 생성하고 전달하는 것을 회계라고 하는 것.

회계는 왜 필요할까?

회사의 경영활동에는 주주, 채권자, 경영자, 종업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관련되어 있다. 이런 관계자들은 자신들이 관심이 있거나, 자신들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회사의 경영활동과 관련해 자신들의 목적에 맞는 다양한 정보를 원한다.

Example
- 주주의 경우 -> 올해 배당금 얼마일까?
- 채권자의 경우 -> 돈을 빌려주어도 되는 회사일까?
- 경영자의 경우 -> 올해 회사의 실적은 얼마나 될까?
- 종업원의 경우 -> 올해 성과금은 얼마나 받을까?
- 거래처의 경우 ->. 이 회사와 거래를 해도 될까?
- 과세당국 -> 올해 세금은 얼마나 걷을 수 있을까?

--> 이런 다양한 목적을 충족시켜주기 위해서 제공하는 재무정보를 '회계'라고 한다.

산출되는 정보에 따른 회계 분류

재무 회계
- 주로 회사 외부의 이해관계자들에게 재무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함.
관리 회계
- 주로 경영진과 같은 회사 내부 정보이용자들에게 경영활동을 계획하거나 통제하는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함.

회계는 언제부터 생겨났을까?

이탈리아 '코멘다' 계층이 남의 돈을 빌려서 자신의 상점을 운영을 햇는데, 이 때 운영에 대한 정보를 기록하기 위해서 했던 일이 지금의 회계가 되었다고 한다.

회계정보전달의 수단: 재무제표

회사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정보이용목적을 충족시키기 위해 어떻게 정보를 전달할까?
모든 정보이용자가 전문적인 내용의 재무정보를 쉽게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전문가인 것은 아니다. -> 그래서 '기업회계기준'이라는 통일된 기준에 따라서, 일정한 양식으로 재무정보를 전달하는 수단인 '재무제표'를 이용한다.
'재무제표(Financial Statements, F/S) 란 일정회계기간 동안 회사의 경영성과와 동 기간동안 재무상태 등에 관한 회계정보를 주주, 채권자와 같은 이해관계자에게 보고하는 각종의 보고서이다. 즉, 재무제표는 정보이용자들이 알고 싶어하는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집계한 표인 것이다.

1. 기업 회계 기준

기업회계기준(Generally Accepted Accounting Principles, GAAP) 이란? -> 회사가 다양한 경영활동을 재무제표에 기록하고 보고하는 데 사용하는 기준으로서 회사가 사용하는 공용어 같은 것이다.

우리나라의 기업회계기준은 상장기업들이 의무적으로 적용하여야 하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이하 K-IFRS)과 비상장기업들의 회계처리부담을 줄여주기 위하여 제정된 일반기업회계기준으로 이원화되어ㅗ 있다. 다만 비상장기업도 원하는 경우에는 K-IFRS를 선택하여 적용할 수 있다.

분석회계란?

잘못된 회계정보, 즉, 기업회계기준을 위반한 회계정보를 의미한다.
-> 기업은 재무제표를 작성할 때 기업회계기준(GAAP)를 기준해 작성해야하는데 이를 위반해 작성된 재무제표들을 가리킨다.

2. 재무제표

재무제표는 회사의 경영활동에 관한 정보를 보고하기 위한 수단으로 작성되는 보고서로서 다음과 같은 다양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재무제표의 종류
1. 재무상태표 : 회사의 재무상태를 보고
2. 손익계산서 : 일정기간의 경영성과를 보고
3. 현금흐름표 : 일정기간의 현금 유출입 내역을 보고
4. 자본변동표 : 자본의 크기와 그 변동에 관한 정보 보고
5. 주석 : 재무제표상에 필요한 추가적은 정보 보고

재무상태표 (Statement of Financial Position)
재무상태표는 일정시점에 있어서 회사의 재무상태를 나타내는 보고서이다. -> 여기에서 재무상태란 현금, 토지, 건물, 기계장치 등 회사가 소유하고 있는 재산에 해당하는 자산(asset)과 자산을 구입한 자금의 출처에 따라 타인에게서 조달한 부채(liability) 및 회사의 실질적 소유자인 주주로부터 조달한 자본 (owner's equity)을 의미한다.

즉 재무상태표는 보고기간종료일 현재의 모든 자산, 부채 및 자본을 나타내는 정태적보고서이다.
돈의 출처를 기록하는 이유 -> 이 회사가 대출이 많은지 없는지를 알 수 있게 하기 위해서이다.
- 자산(asset)
  기업은 경영활동을 하면서 현금을 받고 상품을 판매하면 현금이 생기고 외상으로 판매하면 그 외 상대금을 받을 권리인 매출채권이라는 채권이 생긴다. -> 또한 영업활동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건물이나 창고를 소유하기도 한다.
  금전적인 가치가 있고, 앞으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회사의 재산을 -> 자산이라고 한다.
- 자산의 종류
  1. 현금 : 지폐와 동전 등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화폐
  2. 예금 : 은행 등의 금융기관에 예금하고 있는 금액
  3. 매출채권 : 상품을 외상으로 판매한 금액
  4. 대여금 : 남에게 빌려준 금액
  5. 상품 : 판매할 목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물건
  6. 건물 : 영업활동을 위해 소유하고 있는 건물
  7. 토지 : 영업활동을 위해 소유하고 있는 땅
  8. 비품 : 영업활동을 위해 소유하고 있는 책상, 의자 등
- 부채 (liability)
  기업이 경영활동을 하면서 판매를 목적으로 거래처로부터 상품을 외상으로 매입하는 경우에 매입채무라는 채무가 발생한다.
  또한 기계를 구입하기 위한 돈이 없는 경우에는 은행으로부터 차입하기도 한다.
  이러한 매입채무, 차입금과 같이 미래에 일정한 금ㅇ액을 갚아야 할 의무가 있는 기업의 채무를 회계에서는 -> 부채라고한다.
- 부채의 종류
  1. 매입채무 : 상품을 외상으로 구입한 금액
  2. 차입금 : 남에게 빌린 돈
  3. 선수금 : 상품을 사고자 하는 사람에게 미리 받은 계약금
  4. 미지급금 : 상품 이외의 물건을 외상으로 구입한 금액
- 자본 (owner's equity)
  자본은 회사 소유주인 주주들의 순자산으로 총자산에서 타인에게 갚아야 할 총부채를 차감한 잔액이다.
1. 재무상태표의 작성 기준
구분표시원칙 : 재무상태표 항목을 적절히 구분, 표시하여 이해하기 쉽도록 한다.
총액주의원칙 : 자산, 부채, 자본은 순액으로 표기하지 않고 총액으로 기재한다.
1년 기준 : 자산과 부채는 결산일 현재 1년 또는 영업주기를 기준으로 구분, 표시한다.
유동성배열법 : 자산, 부채는 환금성이 빠른 순서로 배열한다.
잉여금 구분의 원칙 : 자본항목 중 잉여금은 주주와의 거래인 자본잉여금과 영업활동의 결과인 이익잉여금으로 구분하여 표시한다.
미결산 항목 : 가지급금, 가수금 등의 미결산 계정은 그 내용응ㄹ 나타내는 적절한 계정과목으로 표시하여야 한다.
비망계정의 표시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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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회계의 첫걸음